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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조윤우에 정체 들키고 자살 시도
입력 2017-08-19 21:14    수정 2017-08-19 21:15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다솜이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수영장에 몸을 던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양달희(다솜 분)가 세라박 모친(전수경 분)의 폭로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라박의 모친은 구세준(조윤우 분)을 찾아가 과거 양달희의 사진을 넘기고 그의 정체를 까발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양달희는 세라박 모친에게 “결국 다 말해버린 거냐. 내가 그렇게 부탁하지 않았느냐. 당신 죽여 버리겠다”고 말하며 달려들었다.

하지만 세라박의 모친도, 구세준도 차가웠다. 양달희는 구세준에게 “당신은 내 남편이지 않느냐”고 호소했지만 구세준은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며 그녀를 내보냈다.

세라박의 모친은 사람들을 시켜 양달희를 미국으로 돌려 보내려 했다. 양달희는 방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실신한 척 했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 도망쳤다.

양달희는 구세준 앞에 다시 나타나 자살하겠다고 협박했다. 구세준이 마음을 돌리지 않자 그녀는 수영장에 몸을 던졌다. 결국 구세준은 양달희를 살리기 위해 수영장으로 뛰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