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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남주혁vs임주환, 신세경 두고 '신경전'
입력 2017-08-21 17:03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하백의 신부' 남주혁과 임주환이 신세경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측은 21일 네이버 TV에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본방송 전 공개된 영상에는 윤소아(신세경 분)의 집에 방문한 후예(임주환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하백(남주혁 분)은 후예가 방문한 모습에 심기가 불편한 모습을 드러낸다.

윤소아는 "키를 가져다 줬는데"라며 "차나 한잔 하고 가세요"라고 안으로 불러들인다. 이에 하백은 "아침부터 무슨 차냐"라며 "내 집에서 차는 안 돼, 식전이면 밥이나 먹고가"라고 말한다. 이후 한자리에 앉게된 후예와 하백

하백은 "음식 솜씨가 좋다"는 후예의 말에 "이 여자는 손하나 까딱 안한다. 내가 음식을 다했다"라며 "이 여자 음식 솜씨는 완전 꽝이야. 그리고 잠도 아무 곳에서 잔다. 머리만 대면 잔다. 그래서 내가 항상 안아서 침대로 데려간다"라고 전한다.

또 그는 "그뿐인가 현관 불도 잘 못켠다. 청소도 다 내가 한다"라며 "특히 내가 아침마다 목욕을 하는데, 남친의 벗을 몸을 보고 부끄러워한다"라고 말해 윤소아를 당황시킨다. 이 모습에 하백은 "아닌가? 봐도 봐도 익숙하지 않다고 했나? 질리지 않다고 했나?"라며 덧붙인다. 이 말을 들은 후예는 "같이사니까 많은걸 알고 계시네요"라며 씁슬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면서 그는 "윤소아 씨 새 건물주 그거 나에요"라고 밝힌다. 이에 윤소아는 "그래서 보증금이랑 월세를, 정말 신세를 많이 지고 있습니다"라며 고마워 한다.

이 모습을 본 하백은 신경이 날카롭게 새워지고 후예 역시 남다른 눈빛으로 하백을 바라본다.

한편, 남주혁 신세경 임주환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