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남보라, 이태임 첫 인상 "일진인 줄 알았다"-비즈엔터

'택시' 남보라, 이태임 첫 인상 "일진인 줄 알았다"

입력 2017-09-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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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tvN '현장토크쇼-택시')

'택시' 남보라가 이태임의 첫 인상을 밝혔다.

13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절친 이태임에 대한 첫인상을 전하는 남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보라는 이태임과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을 당시의 기억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언니는 '일진'언니 같다"고 이태임의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겨울에 검은 색 파카를 입은 상태에서 주머니에 손을 꽂고 무표정으로 있었는데 '언니 밥 먹었어요?' 물으니 무표정으로 '어. 너는?' 이러는 거다“라며 ”밥 먹은 게 실수를 했나? 밥 먹은 것 물어보면 안 되나? 언니가 화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태임은 "제가 평상시에 잘 웃지를 않는다. 그냥 무표정으로 있는 건데 사람들은 '태임이 화났냐'라고 물어 본다"며 "세상 다정한 스타일은 못 된다.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스타일이 못 되는데 보라가 유일하게 '언니, 언니'하던 친구였다. 저렇게 돼야 하는데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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