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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도희, 퇴학 위기? "빨리 퇴학 시켜!" 분노
입력 2017-09-18 17:39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란제리 소녀시대' 예고가 공개됐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심애숙(도희 분)이 이정희(보나 분)를 물에 빠뜨린 일로 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강당 앞에서 손진(여회현 분)과 박혜주(채서진 분)의 모습을 목격한 이정희는 둘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하지만, 박혜주는 친구 이정희와의 관계가 틀어질까 솔직히 얘기하지 못했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보다 손진과 박혜주의 관계를 확실하게 알고 싶은 이정희는 결국 "오빠 혜주랑 무슨 사이에요?"라며 "혜주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같은 시각 심애숙은 이정희를 물에 빠뜨린 일로 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정희 엄마(김선영 분)는 "당장 심애숙을 퇴학시켜야 한다"라고 분노하고, 오만상(인교진 분)은 "정말 이정희를 물에 빠뜨린 사람이 심애숙이라고요?"라며 당황한다. 심애숙을 교실 밖에서 벌을 받고 있지만, 표정 만큼은 분노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