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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오빠생각’, 워너원 출연으로 화제성 ‘껑충’
입력 2017-09-18 17:20   

▲'오빠생각' 녹화에 참여한 보이그룹 워너원(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의 화제성 순위가 급등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보이그룹 워너원 덕분이다.

TV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MBC ‘오빠생각’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방송되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5편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대비 14계단이나 상승한 수치. 시즌1 마지막 회인데다가 인기 그룹 워너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워너원이 출연해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대폭 상승,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로 종영했다”면서 “게스트 워너원에게는 호평이 많으나 프로그램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다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빠생각’은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팬 영업 영상’ 제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5월 시작해 이달 11일 종영했다.

트와이스, 빅뱅 태양, 위너 등 쟁쟁한 게스트들이 출연했으나 익숙한 MC 조합과 산만한 진행 등으로 인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