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죽음 예고 "이제 놓아 드리니 보지 마세요"
입력 2017-09-19 11:02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왕은 사랑한다' 마지막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늘(19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독을 먹고 쓰러진 은산(임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송인(오민석 분)은 은산과 왕단(박환희 분)을 납치한 뒤 "한 명은 독이 든 차를 마시고 죽고 한 명은 나를 따라가야 한다"고 협박했다. 이에 은산은 송인의 빈틈을 노려 독이든 찾잔을 가진 왕단과 자신 잔을 바꿔치기했다. 이를 알게 된 송인은 남은 찻잔을 은산에게 권하며 "이런 날은 축배를 들어야 한다"고 강요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찻잔을 바꿔치기 한 은산은 송인의 강요로 독차를 마시고 쓰러졌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무비(추수현 분)가 왕원(임시완 분)의 칼에 처단당하는 것을 목격한 송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느끼게 해주겠다"며 세자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독차를 마신 은산은 피를 토하기 시작한다.

같은 시각 왕원은 은산과 왕단이 송인에게 납치된 것을 알고 구하러 달려간다. 왕원은 다친 왕린(홍종현 분)에게 남으라고 한 뒤 혼자 가겠다고 전했다. 왕린이 반발하자 왕원은 "명이다"라고 말했다.

송인은 마침내 독차를 마시고 쓰러진 은산을 바닷가에 버렸다. 왕원과 왕린은 은산을 찾아낸다. 과연 은산은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또한 왕원과 왕린의 그리고 은산의 러브라인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사극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