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운명을 건 선택의 갈림길에 놓였다.
24일 방송을 앞두고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 제작진은 한복을 입은 허임(김남길 분)과 현대 복장을 한 최연경(김아중 분)의 포옹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했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허임과 최연경이 드디어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야 평범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두 사람은 환자를 외면할 수 없는 진짜 의사다. 그래서 그들의 고민이 더욱 심도 있게 그려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14회에서는 두 사람의 운명을 가늠할 결정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허임과 최연경은 입맞춤으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다. 한 집 살이를 시작하며 달달한 분위기로 설렘을 자극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조선에서 목격했던 전란으로 피해 받는 백성들의 고통을 떠올리며 고민하는 허임과 그가 떠날까 걱정하는 최연경의 불안이 드러나면서 긴장감도 높아졌다.
사진 속 허임은 도포에 망건까지 장착하고 조선에서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꼭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서로를 향한 눈을 떼지 못하는 눈빛에 애절함이 뚝뚝 묻어나온다. 이내 깊은 포옹을 나누는 허임과 최연경의 절절한 분위기는 과연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