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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관상’ ‘밀정’ 기록 넘었다…첫날부터 박스 1위
입력 2017-10-04 16:27   

(사진=영화 ‘남한산성’ 포스터)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3일 개봉 첫날 44만 447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7만3396명(오전 7시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추석 흥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관상’(37만 3552명), ‘밀정’(28만7228명), ‘사도’(25만 237명), 해, 왕이 된 남자’(16만 9516명) 등 역대 추석 흥행작들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것이다.

또한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인정 받은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독주를 저지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한편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