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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오늘(13일) 음주운전 선고 기일…실형 면할까
입력 2017-10-13 08:16    수정 2017-10-13 13:43

▲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가수 길에 대한 선고 기일이 13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이날 오후 2시 길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연다. 길은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에 출석할 전망이다.

지난달 6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길은 자신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벌을 받겠다”고 진술했으며, 검사는 징역 8월을 구형했다.

길은 같은 달 25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길은 올해 6월 서울 남산 3호터널 입구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들어 있다가 시민의 신고로 인해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길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것은 2004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