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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청객 참여 코너 ‘픽미업’ 신설
입력 2017-10-13 08:58   

(사진=KBS 제공)

‘개그콘서트’에 방청객 참여 코너인 ‘픽미업’이 신설됐다.

13일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측은 “오는 15일 방송부터 새 코너 ‘픽미업’이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픽미업’은 녹화 중 무작위로 방청객을 무대에 올려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리얼 막장쇼를 표방한다. 류근지, 김성원, 송영길, 서태훈 4인방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한 방청객을 사로잡기 위해 류근지-김성원-서태훈이 고군분투했다. 이 방청객은 네 사람의 처절한 경쟁이 끝난 후 최종 이상형을 꼽게 된다.

이날 송영길은 “여러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사전 예고 없이 방청객을 무대에 올렸다. 주제는 ‘드라마 속 멜로 여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방청객과 개그맨 4인방은 사전 협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재밌는 돌발상황과 번뜩이는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한껏 자극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