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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박성훈, 지능형 보험 사기꾼으로 변신…강렬한 등장
입력 2017-10-13 14:05   

(사진=KBS2 ‘매드독’ 캡처)

‘매드독’ 박성훈이 악랄한 지능형 보험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박성훈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매드독’에서 결혼을 약속한 여자들을 자동차 사고로 죽여 사망보험금을 가로채는 사기꾼 고진철을 연기했다.

극 중 고진철(박성훈 분)은 먼저 여자들을 꾀어 약혼한 후 이들을 수익자로 두고 보험 가입을 했다. 이후 일부러 사고를 내서 상해를 입은 뒤 보험금을 청구하고 수익자를 자신으로 돌리는 철두철미한 수법을 썼다.

이를 통해 수 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고진철은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을 설립하기 전 태양생명에 근무하던 최강우(유지태 분)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번에도 거짓으로 결혼을 약속한 여자와 함께 있던 고진철은 자신을 쫓던 보험조사원을 눈치챘다. 이 조사원은 최강우의 부하직원이었다. 고진철은 그를 상대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는 악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조사원은 사망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성훈은 언뜻 선량해 보이는 얼굴 뒤의 악마성을 감춘 고진철로 분해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진철이 드라마 속 최강우와 다시 만나게 됐을 때 또 어떤 악행을 벌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