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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발라드 바람 분다…임창정·포맨 연달아 컴백
입력 2017-10-13 16:32   

▲가수 임창정(위)과 그룹 포맨(사진=NH미디어, 메이저나인)

발라드의 계절, 가을. 가수 임창정과 그룹 포맨이 연달아 컴백한다.

임창정은 23일 두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새 음반에는 임창정 표 발라드는 물론 듀엣곡도 실릴 예정이다. 임창정의 듀엣 상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임창정은 지난 2년 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발라드 가수 중 한 명이다. 2015년 발표한 ‘또 다시 사랑’과 이듬해인 2016년 내놓은 ‘내가 저지른 사랑’ 모두 국내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내가 저지른 사랑’을 뛰어넘을 역대급 발라드곡이 탄생했다”고 귀띔하면서 새 음반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임창정의 컴백 다음날인 24일에는 그룹 포맨이 여섯 번째 정규음반을 들고 돌아온다. 2015년 군에 입대한 김원주가 전역하면서 2년 만에 완전체의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음반명은 ‘리멤버 미(REMEMBER ME)’로 포맨의 귀환을 알림과 동시에 다시 포맨을 기억해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포맨을 탄생시킨 장본인인 가수 윤민수가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가장 포맨다운 음악으로 음반이 채워질 것”이라면서 “윤민수는 프로듀싱뿐 아니라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임창정과 포맨 외에도 가수 성시경, 박효신 등 쟁쟁한 발라더들의 컴백이 대거 예고되고 있어 음악 팬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가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