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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양요섭 “장수 비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입력 2017-10-16 18:44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사진=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가 장수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이라이트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음반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마의 7주년’을 자력으로 넘은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새 기획사 어라운드어스를 설립, 5인이 분열 없이 독자 활동을 시작한 하이라이트. 전속계약 종료가 해체를 의미하는 아이돌 시장에 의미 있는 선례를 남겼다.

양요섭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한다. 굉장히 공감했다. 아이돌 팀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팀을 이루고 있는 사람이라면 선수보다 팀이 먼저라는 생각을 갖고 활동에 임하고, 스스로를 팀에 맞추다 보면 팀을 사랑하는 마음도 자연히 커지고 롱런하게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윤두준 역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힘 닿는 데까지 오래 홛동하고 싶다. 오랫동안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멋진 길을 닦아주셔서 큰 용기가 된다. 우리가 후배들을 위해 그 길을 더욱 잘 다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셀러브레이트’는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거듭난 5인이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이후 두 번째로 내놓는 미니음반으로 타이틀곡 ‘어쩔 수 없지 뭐’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이날 오후 6시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고 팬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