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김병옥 만남 "따님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게"
입력 2017-10-17 22:20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가 정소민의 아버지 김병옥을 만났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와 결혼하기 위해 윤지호 가족을 찾아가는 남세희(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첫째, 첫 잔은 무조건 원샷이다. 둘째, 대답은 무조건 단답형으로 해야 한다. 셋째, 설명을 원한다면 무조건 유명한 고유명사로 예를 들어라"라면서 부모님을 만나기 전 규칙을 설명했다.

남세희는 윤지호의 조언에 따라 윤지호의 아버지(김병옥 분)와의 자리에서 첫 술잔은 원샷을 한 후, 아버지가 물어보는 질문에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동거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불같이 화를 내는 윤지호의 아버지에 당황하던 남세희의 무릎을 꿀린 윤지호는 진작 가르쳐준 대사를 떠올리게 했고, 결국 남세희는 "따님 손에 물 한방울 묻히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남세희는 후회했지만, 뒷날 남세희는 "좋은 결정이었던것 같다"라며 "이번엔 우리집에 결혼 소식을 전해야겠다"라고 다음 단계로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