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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소녀' 한예슬, 김지석 도움 받았다 "고마워 오늘도"
입력 2017-10-17 22:43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20세기 소년 소녀' 한예슬이 김지석의 도움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공지원(김지석)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극장에서 우연히 공지원을 만나게 됐다. 공지원은 같이 우동을 먹으러 포장마차에 가자고 했다. 사진진은 괜히 바쁘다는 핑계를 댔다.

그때 사민호(신원호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사민호는 경찰서에 있었다. 사진진은 어쩔 수 없이 공지원의 차를 타고 갔다.

공지원은 사진진을 걱정하며 대신 경찰서에서 사민호를 데리고 나왔다. 사민호는 술에 취해 사진진 얘기를 막 하기 시작했다.

공지원은 사진진이 민망해 할까 예전에 어렸을 적 얘기를 꺼냈다. 사민호는 위로 누나만 있었던 터라 형이 없는 설움을 받았는데 공지원이 나서줬었다고.

사진진은 공지원에게 "고마워. 그때도 오늘도 공항에서도"라고 말했다. 공지원은 "우리 한 번 더 만났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사진진은 그제야 홍콩에서 자신의 가방을 찾아준 사람이 공지원임을 알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