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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연주, SBS '이판사판' 합류…오늘(23일) 대본리딩 진행
입력 2017-10-23 10:50   

▲정연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정연주가 '이판사판' 출연을 확정했다.

2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연주가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출연을 결정짓고 이날 예정된 대본리딩에도 참여한다. 정연주의 SBS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2년 작품 '널 기억해' 이후 5년 여 만이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인 '이판'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인 '사판' 사의현(연우진 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정연주는 극 중 한국대 로스쿨 소속 오판 연구회 공사판의 회원 이선화 역을 맡았다. 미혼모로서 돌이 갓 지난 딸의 육아와 로스쿨 공부 등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씩씩하고 싹싹한 캔디걸이다. 편의점 알바생으로 일하며 주경야독으로 로스쿨에 입학, 공사판에 가입하게 된 정의로운 캐릭터다.

정연주는 '드림하이2', '마녀의 연애', '선암여고 탐정단' 등 드라마 뿐만 아니라 'SNL코리아' 등 다방면의 영역에서 활약해 왔다. 올해 흥행작 중 하나인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서도 신 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이판사판'에서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판사판'은 현재 방송 중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편성됐다.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