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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아동학대 논란 '안아키' 사건 파헤친다
입력 2017-11-18 16:15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킨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1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7개월째 논란이 끊이지 않는 '안아키' 사건을 재조명한다.

지난 4월 말 몇 장의 사진은 소셜네트워크(SNS)를 발칵 뒤집었다. 사진 속에는 얼굴에 피딱지가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었고, 이는 곧 부모들의 아동학대 논란으로 이어졌다.

부모들의 공통점은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일명 ‘'안아키'’ 카페 회원들로 카페의 운영자. 그는 31년 경력의 한의사 A 원장이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논란의 당사자인 A 원장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 이날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어 '안아키' 카페에서 특이한 제도를 발견했는데 엄마들의 상담 글에 답글을 달아주는 이른바 ‘맘닥터’ 제도다.

‘맘닥터’는 응시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엄마들은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갖추지 못한 비의료인이었지만, 아이들의 증상에 대한 문의가 올라오면 A 원장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처방법을 답글로 달았다.

한편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킨 ‘안아키’ 사건 중심에 있는 A 원장의 입장은 이날 밤 11시1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