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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4개월 만 공식 사과... 누리꾼들 반응 '싸늘'
입력 2017-12-05 09:39   

(▲온유 인스타그램,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샤이니 멤버 온유가 4개월 만에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했지만, 팬들의 반응을 싸늘하다.

온유는 4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친필 편지를 올리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온유는 "지난 4개월 동안 활동을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지,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기에, 너무 늦었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고 사과가 늦어진 이유를 해명했다.

온유는 다른 샤이니 멤버들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사과하며 "늘 반성하며, 제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앞으로 대외적인 일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SHINee라는 팀의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향후 샤이니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온유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로 팬들을 실망시킨 바 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의도치 않은 신체접촉으로 인한 오해에서 생긴 사건이었다"며 "상대방도 오해를 풀고 본인의 의지로 고소를 이미 취하한 상태다.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유의 사과문에고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유는 너무 늦은 사과와 방송활동 시작을 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lee_**** "사과문이 아니고 활동재개문인듯", lall**** "속보인다. 이제와서. 성의도 없네", fq8z**** "너무 늦었다고 생각 안 하냐, 팬들 점점 공식적으로 돌아서니까 발등에 불 떨어졌나",

wnckwnj*** "널 좋아한 9년이란 시간이 아깝다", http**** "9년 만에 샤이니에 걸맞은 사람이 되겠다니 놀랍다 네 이미 늦었어요" 등의 불편한 시선을 보였다.

또 다른 시선으로는 wooiw*** "빨리 사과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ihiunnw*** "그냥 더 자숙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