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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마광수 교수 유작 '교수와 여제자 6' 12월 공연...라리사 주연 발탁
입력 2017-12-07 14:14    수정 2017-12-07 14:50

(▲연극 '교수와 여제자6' 라리사 )

지난 9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마광수 교수가 죽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작성한 희곡 '야한 연극田'이 '교수와 여제자 6'란 타이틀로 공연된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가든씨어터 무대에 올려지는 '교수와 여제자6'은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고,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했던 라리사가 주연을 맡았다.

라리사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대구 모트로아트센터에서 진행중인 고 마광수 교수 회고전 '교수와 여제자 3-나타샤의 귀환'에도 출연중이다.

'교수와 여제자'는 마광수 교수의 실제 성생활을 주제로, 40대 중반의 대학교수가 여제자를 통해 성적 장애를 극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교수와 여제자 6'는 마광수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고 6개월 간의 고뇌 속에 직접 작성한 최초이자 최후의 희곡이다. 이번 작품은 마광수 교수의 작품 '교수와 여제자 1, 2, 3, 4, 5',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가자 장미여관으로' 등을 연출한 마광수 교수의 20년 지기 강철웅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교수와 여자제6'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시간은 평일 오후 5시, 8시 2회 공연, 주말에는 3시, 6시, 9시 3회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