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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결혼 생활 행복, 가수로서 더 완전해져”
입력 2017-12-14 14:54   

▲바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바다가 신혼의 행복을 전했다.

바다는 14일 오후 서울 명동 L7호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회견에서 “결혼 생활 이후 팬들이 ‘행복해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면서 “가수로서 더 완전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 처음 개최하는 콘서트. 바다는 “나를 가까이에서 봐온 팬 들이 내게 행복해보인다는 말을 하더라. 티를 내지 않으려 했는데 신혼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결혼 이후 가수로서도 더욱 성숙해진 기분을 느낀다고. 바다는 “가수로서 완전해지는 결혼생활을 하고 싶었고 실제로 그런 것 같다”면서 “혼자 있다가 둘이 되니 든든하다. 일을 너무 사랑해서 일과 결혼생활 둘 다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이달 31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10시에 시작해 새벽까지 이어지며 팬들과 새해 카운트다운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