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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기대상] ‘돈꽃’ 장혁, 주말극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7-12-31 00:04   

▲장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장혁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혁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주말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혁은 “우리 드라마가 촬영 중이고 내년까지 방영할 건데 쉽지 않게 시작했다. 이명희 작가님이 고군분투하며 쓰고 계시다”면서 “사실 이 자리가 끝나면 술 한 잔 하고 싶은데 우리는 내일 세트장으로 바로 가야 해서 부담스럽기도 하다. 기분은 너무 좋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김혜연 감독님이 연출하고 계신데 다시 한 번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스태프들, 이순재 선생님을 비롯한 ‘돈꽃’팀 사랑한다. 남은 드라마 열심히 하겠다. 끝으로 가족과 상 같이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MBC 연기대상’은 시청자 투표가 아닌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후보를 결정한다. 드라마 ‘역적’에서 엔딩을 장식해 깊은 인상을 남긴 단역배우 최교식이 전년도 대상 수상자 이종석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