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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슈퍼주니어, 음반 본상 “14년 사랑, 감사”
입력 2018-01-11 19:23   

▲슈퍼주니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슈퍼주니어가 ‘골든디스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마지막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리더 이특은 “14년이 되도록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를 사랑하던 사춘기 소녀가 대학생, 직장인, 아내, 엄마가 된 모습을 봤다. 앞으로도 그들과 함께 걸어 나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특을 비롯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고인의 발인식에 참석,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관을 나르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SM을 대표해 한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우리 종현이를 함께 그리워하고 애도해주고 슬퍼해주셔서 감사하다. 순간이 아닌 영원히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샤이니 네 명의 멤버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발매된 음반을 기준으로 판매량 집계 80%와 전문가 심사 20%를 반영해 집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