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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이대 '수제버거' 가게 맛 혹평 "너무 짜다"
입력 2018-01-13 01:03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골목식당' 백종원이 이대 수제버거집의 맛을 혹평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이대 앞 낡은 골목 시장을 되살리려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롭게 합류한 가게는 수제버거 가게. 백종원이 식당으로 들어가서 본격 맛 점검에 나섰다. 치즈버거 맛을 본 백종원은 "진짜 맛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제버거에 대한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진다. 뭔가 팍 터지는 맛이 안 난다. 그냥 짭짤한 패티 맛이다. 내가 짠거 좋아하는데 내 입에 짤 정도면 패티가 짜다"고 덧붙였다.

클래식버거를 맛본 백종원은 "무난한 맛, 굳이 내가 이 집에 와서 먹어야할까 생각이 든다"고 혹평했다. 또한 "햄버거 패티가 짜다"고 했다. 버거집 어머니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주방으로 들어간 백종원은 "고기를 직접 갈아서 쓴다"며 "재료는 좋다. 고기맛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방 관리는 칭찬할만 하다"며 "음식은 흠잡을 것은 없지만 칭찬할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