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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박시후, 신혜선 마음 알고 한숨…나영희에 반발
입력 2018-01-13 20:44   

(사진=KBS2 '황금빛 내인생')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의 박시후가 신헤선의 마음을 알고 한숨 쉬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모친 노명희(나영희 분)로부터 서지안(신혜선 분)의 마음을 전해 듣고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지안은 자신을 찾아 온 노명희를 만나 “전에도 지금도 최도경과 엮이고 싶지 않고 앞으로도 그렇다. 특히 최도경을 통해 해성가에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던 터. 명희는 집으로 돌아온 도경에게 지안의 말을 고스란히 전했다.

그럼에도 도경의 뜻은 확고했다. 그는 “서지안 자체만 생각해 달라.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 사람”이라는 말을 남긴 채 발걸음을 돌렸다.

서지안이 노명희에게 한 말 때문에 크게 상심한 최도경은 결국 서지안을 찾아갔다. 그는 “내가 노력하고 있는 거 너 때문이라ㅣ는 거 알고 있지 않냐”고 지안을 다그쳤지만 지안은 “도경 씨 마음이 진심이고 최도경 씨가 나 때문에 투쟁하고 있다는 거 알면 내가 최도경 씨를 받아들여야 하냐”고 되물었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그와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까지 내비쳤지만 지안은 냉정했다. 지안은 “어이없다”면서 “나는 해성그룹에서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