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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새롬 “이찬오와 이혼 이유, 논란과 관련無…오해 없길”
입력 2018-01-16 21:48   

▲'비디오스타' 김새롬 김성일(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새롬이 이찬오와의 이혼 이유에 대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그 이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80회는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계인, 개그맨 지상렬, DJ 춘자, 방송인 김새롬,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김새롬은 이날 이혼과 관련된 질문에 "다들 너무 보고 싶었다"며 "사실 많은 분들은 이혼에 얽힌 두 가지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이혼 이유로 생각하셨을 거다"라고 했다.

이어 김새롬은 이찬오와의 결혼에 대해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단순하게 누구를 사랑하는 것이랑 실제로 사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로 규칙을 정해 가는 과정이 서툴렀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던 논란이 제 이혼의 이유는 아니었다. 그런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새롬은 "오해가 생겼을 때 해명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 얘기 안 한 이유가 너무 개인적인 문제인데 많은 분이 내 얘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들어주실까 생각했다"며 "데뷔한지 오래됐지만 게스트가 아닌 패널 같은 역할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제 감정을 얘기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더라. 진심을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혼 후 휴식기에 대해서는 "쉬면 불행할 줄 알았는데 쉬는 것이 행복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됐다"며 "19살부터 혼자 살았는데 10여 년 만에 엄마와 살게 됐다. 이혼에 대해선 아무 얘기도 안 하셨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이혼하셨는데 본인 때문에 내가 이혼했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됐다"고 어머니에 대한 걱정이 있었음을 말했다.

김새롬은 이찬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 일은 저만 겪은 게 아니라 상대방도 아픔이 있다"며 "얼른 극복 잘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