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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희, 더퀸AMC와 전속 계약…김남주·김승우 부부와 한솥밥
입력 2018-01-17 10:03   

(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제공)

신스틸러 배우 고수희가 더퀸AMC와 함께한다.

더퀸AMC 측은 17일 고수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고수희는 김승우, 김남주, 김정태, 이태성 등의 배우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더퀸AMC 관계자는 “고수희는 자신만의 색을 가진 배우이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고수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 ‘경숙이, 경숙 아버지’, ‘선녀씨 이야기’, ‘엘리펀트 송’,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청춘예찬’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오랐다.

또 영화 ‘써니’, ‘친절한 금자씨’, ‘괴물’, ‘그놈 목소리’ 등은 물론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발칙하게 고고’, ‘패션왕’, ‘빅’, ‘앵그리맘’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바람난 남편과 정부를 살해한 뒤 그들의 인육을 먹는 마녀 죄수로 출연해 파격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한편 고수희는 연극 ‘미저리’에 애니 역으로 캐스팅, 김승우, 김상중 등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