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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X김민정X성시경 조합 어떨까…'달팽이 호텔', 포스터 공개
입력 2018-01-18 17:11   

'달팽이 호텔'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 '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는 올리브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총지배인을 맡아 성시경, 김민정과 함께 게스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호텔'을 운영하는 콘셉트다.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에서는 하얀 눈이 쌓인 자연과 호텔을 배경으로 세 명의 MC이자 호텔 직원인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슬로우 슬로우 잼잼'이라는 문구처럼, 강원도 산골에 자리잡은 호텔에서 잠시나마 느림의 미학을 즐기고 더불어 재미까지 얻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운다.

먼저 '달팽이 호텔'의 총지배인 이경규는 따뜻한 감성으로 손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예정이다. 호텔 손님들을 위해서라면 두 팔을 걷고 나설 뿐만 아니라 조기 기상 또한 마다하지 않는 뜻밖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취향저격 라면을 룸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손님 맞춤 서비스에 열과 성을 다했다고. 이경규와 호텔 손님들이 보여줄 재미와 신선함 가득한 토크가 가장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시경은 '호텔 맞춤형 직원'으로 손님들을 사로잡는다. 총지배인 이경규와 '홍일점' 김민정을 알게 모르게 챙기면서도 손님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다니는 츤데레 만능일꾼으로 거듭나는 것. 특히 감미로운 음색으로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성시경이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콜라보 공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민정은 호텔리어로서 특별한 매력을 선보인다. '달팽이 호텔'에서 무엇이든지 해결해 주는 '똑순이' 호텔리어로 손님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들마저 사로잡는 것. 30년만에 리얼리티에 출연한 이상은을 비롯, 호텔에 방문한 게스트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안주인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민정이 어떤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 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리브 '달팽이 호텔'은 오는 30일 밤 10시 50분 올리브와 tvN 동시 방영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