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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릴레이 콘서트’ 26일 개최…사랑과 평화ㆍ김창훈ㆍ블랙스톤즈 등 합류
입력 2018-01-18 20:28   

(사진=사인엔터테인먼트)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가 개최돼 8090 소극장 가요 콘서트의 부활을 노린다.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는 26~28일 사랑과 평화, 2월 3일 김창훈, 블랙스톤즈, 2월 8~9일에는 이정선의 콘서트로 이어지는 가운데 '예그린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사랑과 평화, 김창훈, 블랙스톤즈, 이정선 뿐만 아니라 위일청과 서울패밀리, 임지훈, 이치현, 민해경 등 7080대표 가수들이 나서며 사자 최우준 밴드, 공중전화, 이상민 밴드, 오종대 트리오, 더 버건디, 시나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릴레이 공연을 한다.

'한동안 뜸했었지'로 지금도 사랑받는 그룹 사랑과평화는 현재 리드보컬 이철호, 키보드 이권희, 베이스 박태진, 드럼 정원식, 기타 이해준 등 신구 뮤지션들이 조화를 이뤘다.

주관사인 사인엔터테인먼트측은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와 관련해 "80년대~90년대 대학로 소극장 콘서트는 가수 활동의 대표적 공간이었으나 2000년대부터 침체됐다"며 "최근 라이브 무대에 대한 팬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 록, 블루스, 재즈, 포크 등 장르별로 특화하고, 신구 뮤지션들을 총망라하는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가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