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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X이선희X백지영X레드벨벳 등 평양 공연 '영광'
입력 2018-03-21 14:33   

(▲사진=비즈엔터 DB 백지영, 서현 SBS 윤상, SM엔터테인먼트 )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등 남측 예술단이 평양을 방문한다.

남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윤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면서 화제가 됐다. 윤상이 음악감독으로 나선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레드벨벳 등이 참여한다.

윤상은 20일 북한 실무진과 대화를 통해 공연 성격과 레퍼토리 등을 논의했다. 그는 추가로 가수가 참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조용필 이선희 프로필, 윤도현 밴드 인스타그램 )

대중 가수들도 북한 공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영필 측은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해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선희 측도 뜻깊은 공연에 참석하게 되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 알리 등도 공연에 참여하게 되서 영광이라며, 남북이 화합이 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겠다고 벼르고 있다.

윤도현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YB가 16년 만에 다시 평양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남한의 '놀새떼'가 다시 록 앤 롤(Rock’n Roll)하러 간다. 가슴 뜨겁고 신나는 무대, 남과 북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적었다.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인 만큼 저희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