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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본 “김건모, 마흔 넘어 혼자면 같이 살자고 했다”
입력 2018-04-16 08:49   

▲'미운우리새끼' 이본(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이본이 과거 김건모의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이본이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83회)에서 김건모의 과거 발언을 폭로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본은 "오빠가 다른 여자 연기자들한테도 잘해줬다. 나는 나를 예뻐해 주는 게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예뻐해 주는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가 몇 년 전에 만약 네가 40살이 넘어서 그때도 너 혼자고 오빠도 그때 혼자면 같이 살자고 말했다"고 말한 후 김건모에게 "기억해요 오빠?"라고 물었다.

이에 김건모는 "내가 기억 한번 내볼게"라며 에어컨으로 이동해 자신의 머리를 부딪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김건모의 과거 프러포즈에 대해 "그때도 워낙 농담을 잘하니까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상면은 "그게 진심이라는 얘기야?"라고 물었고 김건모는 미소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