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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전해요’ 벚꽃 노래 Best5
입력 2018-04-17 18:36   

(사진=로엔 엔터테인먼트)

봄이면 떠오르는 노래 BEST5를 소개한다.

꽃피는 봄이 오면 대중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노래가 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있지만 봄에 들으면 더욱 가슴에 와 닿는 노래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대표적인 봄 노래. 하지만 비즈엔터는 이 외에도 숨겨진 봄 노래를 찾아서 대중에게 소개한다.

▶하이포(HIGH4)X아이유 '봄 사랑 벚꽃 말고'

2014년 4월 발표된 '봄 사랑 벚꽃 말고'. 신인 하이포를 알린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배 가수 아이유의 피처링이 하이포의 인기를 저격했다.

"손 잡고 걸을 사람 하나 없는 내게/ 달콤한 봄바람이 너무해"라는 투정 어린 가사와 "봄 사랑 벚꽃말고"라는 후렴구가 리스너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 곡은 이종훈, 이채규가 공동 작곡했고. 아이유가 가사를 입혔다.

하이포는 김성구(리더,보컬), 백명한(보컬), 알렉스(랩), 임영준(랩) 등 4인으로 활동했지만, 지난 2017년 김성구가 팀에서 탈퇴하면서 3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로엔 엔터테인먼트)

▶멜로망스 '짙어져'

멜로망스의 '짙어져'는 봄의 느낌을 전하는 곡이다.

멜로망스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짙어져'를 더욱 진하게 물들고 있다.

'짙어져 가고 너를 그리고 노력할수록 너는 계속 커져만 가겠지'라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봄날, 서로에게 짙어져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꼽아본 곡이다.

(사진=포크라노스)

▶10cm '봄이 좋냐'

'봄이 좋냐'는 솔로들이 질투하는 곡이다.

"꽃이 언제 피는지 그딴 게 뭐가 중요한데 날씨가 언제 풀리는지 그딴 거 알면 뭐 할 건데"라며 시작하는 이 곡은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라는 가사로 귀를 사로잡는다.

솔로인 이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곡으로 2016년 4월 발표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이오아이(출처=아이오아이 공식SNS)

▶아이오아이 '벚꽃이 지면'

'벚꽃이 지면'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당시 B1A4 진영이 만든 곡이다.

"벚꽃이 지면 우리 사랑은 여름처럼 뜨거워질 수 있나요?"라는 가사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당시 '프로듀스101' 마지막 회에 불리며 끝이 정해진 이들이 마지막 무대로 전해 큰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봄날'

방탄소년단의 대표 노래는 '봄날'이다.

지난 2017년 2월 13일 발표한 이 곡은 17일 현재도 실시간 차트 100위에 랭크되어 있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슈가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녹여낸 가사 속에는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눈 꽃이 떨어져요. 조금씩 멀어져요"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며 멤버들의 각기 다른 음색이 곡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