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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대세男 대열 합류..‘예쁜 누나’ 이 외의 작품은?
입력 2018-04-18 10:34   

▲정해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이 회자되고 있다.

정해인은 '불야성'에서 보디가드 탁으로 열연했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의협심 강한 경찰 한우탁을 그려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작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불야성' 정해인(사진=MBC)

'불야성'의 캐릭터 탁

배우 정해인을 각인 시킨 작품 중 '불야성'은 빼놓을 수 없다.

정해인은 2016년 11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17년 1월 24일 종영한 MBC 20부작 '불야성'에서 보디가드 탁을 연기했다.

극중 탁은 야망을 품은 여주인공 서이경(이요원 분)의 보디가드로, 말없이 그녀 옆을 지키는 멋진 남자로 그려졌다.

특히 드라마에서 보여준 그의 '슈트빨'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당시 그가 슈트를 입은 모습은 배우 김수현을 연상케 했고, 포털사이트 관련 검색어가 '김수현'이 될 정도로 화제였다. 정해인은 이때부터 인기남으로써 가능성을 열어줬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캐릭터 한우탁

'불야성' 종영 이후에도 정해인은 계속 안방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2017년 9월 27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의협심 강한 경찰 한우탁을 연기했다.

정해인의 훈훈한 외모는 경찰복을 입었을 때도 빛났으며 배우 이종석, 수지 등과 연기 호흡도 성공적이었다.

극중 남홍주(수지 분)를 좋아하면서도 그녀가 정재찬(이종석 분)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 마음을 접는 모습에서 동정표를 얻기도 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사진=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中 '서준희'

정해인을 대세로 굳힌 작품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다'다.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손예진과 열연을 선보였다. 연하남의 말투, 몸짓, 행동 하나하나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인기를 누렸다. 정해인 손예진의 러브라인과 드라마 O.S.T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정해인과 손예진의 인기 요인은 추억을 회상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연하남과 로맨스에 누나들이 푹 빠졌다는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 시청률도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이 외에 정해인이 출연한 tvN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덕분에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