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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돌] 아이린, ‘블랙데이’ 자장면을 함께 먹고 싶은 연예인 1위
입력 2018-04-23 13:10    수정 2018-04-23 13:23

▲아이린 손나은 김세정(사진=고아라 기자)

블랙데이에 함께 자장면을 먹고 싶은 연예인으로 아이린, 손나은, 김세정이 선정된 가운데, 이들의 '먹방' 활약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즈엔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블랙데이, 자장면 같이 먹고 싶은 아이돌은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고, 아이린이 54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에이핑크 손나은이 540표로 2위, 구구단 김세정이 495표로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선정 배경에서 앞서 방송된 '먹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먹방' 활약상을 조명해봤다.

▲'양남자쇼' 아이린(사진=Mnet)

'양남자쇼' 中 아이린

아이린은 라면 광고를 방불케 하는 먹방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아이린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양남자쇼' 5회에서 라면을 먹었다. 당시 순식간에 라면을 흡입, CF를 찍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면발 들어가는 소리랑, 국물 들어가는 소리가 CF를 찍었다면 OK 소리가 나왔을 거다"라며 아이린의 먹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당시 모습이 화제가 됐기 때문에 비즈돌 투표에서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아이린은 자장면 먹고 싶은 아이돌 1위로 선정됐다.

한편, 아이린을 비롯한 레드벨벳 멤버들은 아이스크림, 치킨 등 먹는 광고에서도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끼줍쇼' 손나은(사진=JTBC)

'한끼줍쇼' 中 손나은

에이핑크 손나은은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 양손으로 감자탕 먹는 모습은 선보였다.

손나은은 2017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6회에서 홍은동의 한 가정집을 찾아, 저녁 한 끼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나은은 당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오른손으로는 감자탕, 왼손으로는 밥 한 숟가락을 떠먹으며 쉽지 않고 음식을 흡입했다.

손나은은 "집에 있어도 밥을 잘 못먹는다.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 때문이다. 그래서 방송을 핑계로 먹는 게 너무 좋다"며 걸그룹 아이돌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백종원의 3대천왕' 김세정(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中 김세정

구구단 김세정은 다양한 방송에서 자신의 식성을 과시했다.

김세정은 2017년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국수를 먹는 모습에 대중을 놀라게 했다.

김세정은 당시 팟타이 시식 전, 젓가락을 들고 빠른 손놀림을 과시했다. 김준현은 "저걸 저렇게 빨리 돌리는 애는 처음 봤다"고 감탄했다.

김세정은 팟타이를 먹으면서 "으흠"이라고 감탄했고, "전 이거예요. 너무 맛있다. 이거 재밌다"라는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이 외에도 그는 SBS '백년손님'에서 대게 5마리를 혼자 먹으면서 엄청난 식성을 자랑했다.

이 때문일까. 김세정은 음료부터 참치 광고까지 다양한 광고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