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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똥강아지’, 6월 정규 확정...MC는 김국진♥강수지
입력 2018-05-17 11:04   

(사진=MBC)

신개념 가족탐구생활 ‘할머니네 똥강아지’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17일 임남희 MBC 시사교양 4부장은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인구 고령화와 맞벌이 부부로 늘어나고 있는 조손 육아의 현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받았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만큼 파일럿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로 조손 간 세대 공감은 물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손주들과 이들의 각기 다른 성격의 할머니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통해 세대차를 좁혀가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부작으로 선보인 파일럿 방송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규 편성 첫 방송은 오는 6월 14일이며, 이에 앞서 5월 31일 프리퀄 형식의 방송을 통해 파일럿 방송에서 못다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MC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국진, 강수지가 계속해서 맡는다. 파일럿 당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가 되어 호흡을 이어간다.

에피소드에 출연했던 조손 커플들도 다시 만난다.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세 조손 커플은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서로를 깊게 이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패널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이끌었던 양세형, 장영란은 물론, 배우 김영옥도 나란히 정규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