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녀’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메인&캐릭터 포스터
입력 2018-06-05 10:52   

(사진=워너브러더스 픽쳐스)

영화 ‘마녀’가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억을 잃어버린 고등학생 자윤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들이 한 장에 담겨 있다. 어린 시절 일어난 사고 후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중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게 되는 자윤의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녀에게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자윤의 잃어버린 과거를 알고 있는 닥터 백 역 조민수는 눈빛만으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윤을 쫓는 캐릭터의 냉철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닥터 백의 지시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자윤을 쫓는 미스터 최로 분한 박희순의 냉소적인 미소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어느 날 갑자기 자윤 앞에 나타나 그녀의 일상을 뒤흔드는 귀공자 역 최우식은 알 수 없는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워너브러더스 픽쳐스)

4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 속 캐릭터의 모습에 대사를 더해 한층 생생한 캐릭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저 정말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자윤의 포스터는 어느 날 갑자기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캐릭터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마녀’는 ‘신세계’ ‘브이아이피’ 박훈정 감독이 신예 김다미를 발굴한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