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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이영표 “월드컵 중계中 화장실 다녀온 적 있다”
입력 2018-06-12 15:45   

▲'1대100' 이광용 이영표(사진=KBS2)

'1대 100' 이영표가 월드컵 중계 도중 화장실에 다녀온 사연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1대 100'에서는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 이영표와 캐스터 이광용이 출연해 퀴즈를 푸는 모습을 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이영표는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당시 연장전까지 해서 경기가 길어졌다"며 "내 삶이 중요할까, 중계가 더 중요할까 고민하다가 내 삶이 더 중요해서 담을 넘어 화장실을 갔다 왔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충현 MC는 "이번 월드컵 때 우리나라 경기가 길어질 수도 있으니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표는 "그 때도 화장실 갔다 오면 된다. 꼭 말하고 싶은 건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때 내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표, 이광용이 상금 5000만 원을 두고 펼치는 퀴즈 예능 '1대 100'은 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