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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이태리’로 활동명 변경 “수년간 고민”
입력 2018-06-14 10:31   

(사진=스타하우스)

배우 이민호가 이태리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태리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태리는 타고난 감각과 강한 내실의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는 배우이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은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이태리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태리는 활동명을 변경한 이유로 “주변에서도 많은 의견을 주었었고 스스로도 수년간 고민을 해 왔던 부분이다. ‘이태리’라는 부모님이 정해 주신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되었다.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태리는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대풍수’ ‘옥탑방 왕세자’, 영화 ‘시간이탈자’ ‘여곡성’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장대운 감독의 컬링 소재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의 촬영을 마쳤다. 또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Mystery Fighter)'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더 비터스윗(The Bitter Sweet)‘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개봉을 확대 해 갈 예정으로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