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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상 "평양 공연 총 감독 제안..보이스 피싱으로 생각"
입력 2018-07-18 15:47   

가수 겸 프로듀서인 윤상이 '라디오스타'에서 평양공연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특집으로, 윤상-김태원-지코(블락비)-조현아(어반자카파)가 출연한다.

윤상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진행된 남측 예술단의 평양 방문 공연의 총감독을 맡았다. 이에 대해 윤상은 최근 녹화에서 "사무실 대표가 급하게 전화가 왔다. '나라에서 형을 찾는데'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하는 상태였다"며 첫 제안을 받았을 당시 '보이스피싱'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윤상은 제안을 받았을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고, 김포공항에서 북한으로 향했던 평양 공연의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윤상은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에 대해 보고 느낀 점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상의 평양 공연 비하인드 이야기는 1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