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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경규 "은퇴는 없다...병원에 누워서라도 촬영" 이유는? '딸'
입력 2018-07-19 09:19   

개그맨 이경규가 '한끼줍쇼'에서 은퇴는 없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은퇴는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전원주택타운을 걷던 중 강호동은 이경규를 향해 "노후에 만약 은퇴하시면 이런 전원주택에 많이 살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안해. 은퇴"라고 버럭했다. 강호동이 "만약 한다면 이보다 좋은데가 없겠다"고 하자, 이경규는 "아니 은퇴를 안 한다니까"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유민상은 "노환이 오시거나 하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병원에 누워서 해야지. 코너 하나 만들어가지고. 병원 24시"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삶을 다하는 순간까지도 촬영하실 거냐"고 되묻자, 이경규는 "그럼"이라며 "대신 출연료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우리 딸이 어렵거든"이라고 덧붙여 웃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