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산연, 판타지오 사태 '연매협 입장' 지지
입력 2018-07-27 15:46   

(사진=문산연)

강한나로 인해 불거진 '판타지오 사태'에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 측이 연예매니지먼트(이하 연매협)의 입장을 지지했다.

문산연은 27일 "연매협이 회원들에게 회람했던 '대중문화예술인 임현성, 강한나, 강해림, 최윤라와 판타지오간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윤리심의 및 의견 결정 공지건'에 대해 연매협의 뜻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연매협 측은 26일 오전 연매협 전체 회원(사)들에게 ’대중문화예술인 임현성, 강한나, 강해림, 최윤라와 판타지오간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윤리심의 및 의견 결정 공지건‘에 대해 회람하고 판타지오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위반해 연매협 회원사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이후 보여준 행보에 우려를 표하며 판타지오와의 업무 협업 금지를 의결하였음을 알렸다.

앞서 판타지오는 무등록 부적격 및 불법영업행위 등으로 연매협 회원사의 자격이 상실되었고 전(前) 대표의 이름을 부당하게 사용하며 연매협의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대중문화예술인 임현성, 강한나, 강해림, 최윤라 등 4인으로부터 전속계약해지건이 신청, 접수됐다.

그러나 판타지오는 결격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윤리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반박 발언들과 이중적 모순 형태의 언론대응 태도를 보이는것에 이에 연매협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경력 심사확인단체로서 깊은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판타지오가 상장된 회사로서 적법하고 공정하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영업을 해왔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엄중하게 질의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매협은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고 이를 통하여 건전한 산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이와 같은 선택을 했음을 밝혔으며 이에 대중문화산업에 12개 단체의 연합 문산연은 이에 적극 지지선언을 하였다.

이에 문산연 김영진 회장은 “이번 판타지오 사태는 명백한 질서 교란행위이기에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렇기에 연매협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관련 위반 업체를 근거로 판타지오에 회원사 자격상실을 고지한 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법적 분쟁이 종료될 때까지 판타지오와의 협업 금지를 의결한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이번 사건이 올바르고 빠르고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문산연은 대중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 단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친 기구로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중심에서 업계 발전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 만큼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수많은 개선을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