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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합류 오인형 役
입력 2018-08-20 14:50   

한지안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합류했다.

한지안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배우 한지안이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걸그룹 플로렌스의 멤버 오인형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한지안은 "오인형은 일과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캐릭터로 현재 저를 비롯해 이 시대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바와 닮아있다. 직업이 아이돌일뿐,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며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지안은 맡은 오인형은 후준(최태준 분)과 제이제이(황찬성 분)와 슈팅스타 연습생 시절 동고동락한 삼총사 멤버. 이제는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두 남자 사이 삼각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지안은 영화 '사라진 밤'에서 미스터리와 반전을 지닌 인물로 분해, 김상경, 김희애, 김강우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미스터리의 주인공으로 단숨에 극적 반전을 선사하며 추척스릴러의 결정체를 완성했던 한지안이 사랑과 일 사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주인공으로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K-POP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 분)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