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라랜드' 서정희 “이혼 후 공황장애 겪었다” 고백
입력 2018-09-21 11:18   

(사진=TV조선 제공)

‘라라랜드’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서동주의 엄마 서정희가 함께 출연한다.

지난 15일 첫방송 된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가 방송 이후 실시간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면서 이제니, 서동주 등 출연자들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서동주는 “엄마(서정희 분)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살아온 게 마음에 걸렸다. 나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서포터를 자처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서동주는 엄마가 사람들과 부딪히며 걷고 또 걷는 ‘스파르타식 여행’을 계획했다.

그런데 여행 중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서정희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심하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는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히며 남몰래 감춰뒀던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서정희는 “사람이 많으면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택시 타고 혼자 돌아오기도 했다”라고 말했고, 서동주는 “그 당시 엄마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편, 서동주 서정희 모녀가 떠난 여행기 '라라랜드'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