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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주연의 다이빙 스릴러 ‘디바’, 크랭크업
입력 2018-11-13 09:00   

(사진=한국투자파트너)

신민아 주연의 영화 ‘디바’가 4개월간 촬영을 마쳤다.

지난 5일 크랭크업한 영화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충무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이빙 선수 소재 영화로,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참신한 기획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신민아부터 이유영, 이규형, 오하늬, 주석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한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가려진 시간’ ‘잉투기’의 각본을 쓰고, ‘택시운전사’의 각색을 맡아 충무로의 신예 이야기꾼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슬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다이빙 실력으로 ‘다이빙계 디바’로 불리는 이영 역의 신민아를 비롯한 ‘디바’ 속 배우들은 프리 단계에서부터 지난 4개월 프로덕션 단계까지 선수에 버금가는 다이빙 훈련과 촬영을 병행했다.

신민아는 “준비를 너무 오랫동안 해서 끝나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이전에 보여드렸던 모습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기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의 절친한 동료 선수인 수진 역을 맡은 이유영은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인 만큼 몸을 쓰는 장면이 많아서 상당한 시간을 훈련에 할애했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촬영했으니 좋은 작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다이빙 코치로 분한 이규형은 “스태프분들과 다이빙 선수로 나온 모든 배우가 특히 많은 고생을 하셨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이영을 동경하는 다이빙 선수 초아 역의 오하늬는 “몸이 힘들긴 했지만, 동시에 굉장히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다시는 못 잊을 것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디바’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9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