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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자필 사과..."걱정해주신 분들 사과드린다"
입력 2018-11-15 22:13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 언급에 대해 사과했다.

오초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SNS에 올린 글이 하루 종일 시끄러운 이슈가 된 점 사과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초희는 자신의 ‘이수역 폭행’ 관련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는 부분이 있어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확인 전 경솔하게 글을 올림으로써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오초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과 함께 ‘이수역 폭행 사건’을 함께 해시태크해 논란이 됐다.

이후 오초희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비즈엔터에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사건 후 어제(14일) 보도된 초반 기사들을 접하고 얘기한 것 같다.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오초희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오초희입니다.

우선 제가 개인 SNS에 올린 글이 하루종일 언론에 시끄러운 이슈가 된 점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수역 사건 관련 기사들을 보고, 기사들의 내용에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는 부분이 있어, 이를 언급하며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사실 관계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경솔하게 글을 올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기분이 상하신 분들 및 주위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