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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소감 "고애린의 친한 언니 김상렬"
입력 2018-11-16 09:48   

배우 강기영이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기영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강기영의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기영은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고애린(정인선 분)의 친한 언니 김상렬 역할을 맡은 배우 강기영입니다”라며 "장장 5~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성적이 정말 좋아서 기쁘게 촬영을 마쳤다"라며 시청자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화답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하게 쭉쭉 뻗어 나가는 드라마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해외의 예비 시청자들을 향한 기대감까지 덧붙인 센스 있는 소감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마지막으로 강기영은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저도 다음 좋은 작품에서 다시 인사하겠다"라며 종영 소감을 마쳤다.

극 중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천진난만한 미소를 더 해 마지막 인사를 전한 강기영은 킹캐슬 아파트의 유일한 육아파파로 특유의 호쾌하고 명랑한 에너지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매 작품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찰떡 케미를 생성하는 강기영답게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소지섭(김본 역)의 롤모델로 등극, 꽁냥꽁냥 브로맨스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는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하는 '붉은 달 푸른 해'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