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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MV 중 음주신, 사실은 우롱차…배불렀다”
입력 2018-11-29 17:10   

▲마마무 솔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마마무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마마무 솔라는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 중 음주 신, 우롱차였다”고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의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됐다. 마마무 화사는 “뮤직비디오를 홍콩에서 촬영했는데, 홍콩이라고 하면 저에게는 뭔가 고독함과 쓸쓸함 느껴지는 곳이다”라며 “이별을 대하는 복합적인 마음을 연기했다. 이별 후 느끼게 되는 미련, 추억, 갈등, 극복이라는 감정을 멤버들이 각각 하나씩 맡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명은 여기까지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한 번 매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전했다.

솔라는 “홍콩에서 있었던 일들 다 강렬하게 기억 남는데, 마지막 장면쯤에 등장한 술파티 같은 장면이 생각난다”며 “비싼 양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그 안에 우롱차를 담았다. 그래서 그 장면을 촬영하느라 배가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문별은 “솔라 언니가 술을 잘 못 먹는데 술 취한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 정말 마신 것처럼. 다른 멤버들도 연기를 좀 잘 한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마마무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R&B 장르의 곡으로, 마마무의 한층 짙은 감성과 깊은 보이스가 센티멘탈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