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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레전드' 유동근X김상중X채시라 '더 뱅커' 출연확정
입력 2018-12-10 10:36   

유동근, 김상중, 채시라가 '더 뱅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 연출 이재진 / 제작 MBC) 측은 10일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이 '더 뱅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더 뱅커'는 일본의 인기 만화 '감사역 노자키'(원제 監査役野崎修平 / (C)Ryoka Shu,Shigeru Noda / SHUEISHA)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과 권력이 모이는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금융 오피스 드라마다.

김상중은 극 중 청렴결백의 주인공 감사 노대호로 분한다. 김상중은 2017년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MBC 연기 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더 뱅커를 통해 2019년을 그의 해로 만들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채시라가 김상중과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8월 종영한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애절하고 처절한 모성애를 보여줬던 채시라가 '더 뱅커'에서는 빈틈없는 커리어 우먼의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동근이 함께 해 극의 묵직함을 더할 예정이다. '용의 눈물' '정도전' 등 사극드라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왕부터 최근 종영한 '같이 살래요'를 통해서는 따뜻한 부성애와 가슴 설레는 중년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펼친 유동근이 '더 뱅커'에서는 또 어떤 레전드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더 뱅커' 측은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까지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이 '더 뱅커'로 의기투합한다. 2019년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더 뱅커'의 탄생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더 뱅커'는 2019년 3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