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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이미도, '조들호2'서 하차...소속사 측 "황당하다"
입력 2019-02-14 15:12   

배우 조달환과 이미도가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벌'(이하 조들호2) 하차소식에 황당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어 논란이 된다.

조달환-이미도 측은 14일 비즈엔터에 "갑작스럽게 하차 소식을 받았다. 진행 상황에 대해 전달을 받을 것이 아니라 통보를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관련 첫 진행에서는 하차에 관한 이야기가 없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전달을 받고, 당황스러운 마음 뿐이다. 아마 다음주 방송분이 이미도와 조달환의 마지막 방송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달환-이미도는 KBS2 월화극 '조들호2'에 하차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일방적인 하차라며 활당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들호2' 측은 "조달환, 이미도는 드라마 중반까지 출연하고 극 흐름상 자연스럽게 퇴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인 만큼 기획부터 주연 배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왔고, 향후에도 이야기의 흐름상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거나 퇴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들호2'은 방송 초반부터 PD 교체설, 주연 박신양의 허리 디스크 수술, 변희봉 퇴장 등 악재가 겹치면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