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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빙의'에 이어 '국민 여러분'도 출연 확정...2019년 기대주
입력 2019-02-21 11:51   

배우 안은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합류한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21일 "안은진이 '국민 여러분'에서 사채업계 전설 박상필의 막내딸 박귀남 역할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국민 여러분'은 한 번도 경찰에게 잡혀 본 적이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분)과 양정국의 정체를 모른 채 그와 결혼한 경찰 아내 김미영(이유영 분), 대한민국 사채업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강력한 수완을 가진 여인 박후자(김민정 분), 새내기 정치 신인 한상진(태인호 분) 등이 엮이며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범죄극이다.

박후자의 동생 박귀남 역할을 맡은 안은진은 사채업으로 뼈가 굵은 집안의 막내딸로, 나이는 어리지만 정치판에 대한 노련한 시각과 물밑 작업 능력까지 갖춘 만만치 않은 캐릭터로 변신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은진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는 작품에 합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운 역할이라 많은 부담이 됐지만, 믿어주신 감독님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12년부터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쌓아 온 안은진은 지난해 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드라마 '라이프'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국민 여러분'은 현재 방송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2' 후속으로 3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