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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JYP와 아름다운 이별...매니지먼트 숲과 인생 2막
입력 2019-04-08 20:41   

배수지가 공유, 공효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8일 비즈엔터에 "배수지와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배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고, 이후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그는 만능엔터테이너로서 두각을 나타냈고, 톱스타 이민호와 교제했지만 결별했다.

배수지 측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할 것이다. 국내외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지나가는데요. 비록 저는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는 사전 제작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로 분해 열연중이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애초 SBS에서 5월 편성 예정이었지만, 하반기로 연기됐다.